현대모비스, 한가위 맞아 따뜻한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9.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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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4000만원 상당 각종 물품 소외이웃에 전달

↑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광명보육원을 찾아 우리농산물과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광명보육원을 찾아 우리농산물과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가 29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한가위 봉사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서울시립소년의집, 천안죽전원, 수연복지재단(울산), 마산치매요양원 등의 복지센터와 교통사고 유자녀 및 독거노인을 찾아 노인급식, 도시락 배달, 장애아동 목욕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을 시작해 총 45개의 단체와 약 46여 명의 개인을 돕고 있다.

특히 오는 한가위를 맞아 '1사1촌' 결연마을에서 재배하는 우리농산물 300박스와 쌀 500포,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재래시장 상품권 7000여 장, 각종 생활필수품 등 총 2억4000여 만 원 어치를 구입해 결연단체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전용덕 현대모비스 인사총무실장(이사)은 “평소에 직원들이 찾아뵙는 분들이지만 더 따스한 한가위를 보내시라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원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1본부 1가구 돕기 운동’ 이외에도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모으고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해 조성한 연간 1억원 규모의 ‘모비스 기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는 ‘기업사랑 농촌사랑’이라는 이름으로 5곳의 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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