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쏘나타(YF)'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판매 대리점 직원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문의전화와 매장방문은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고객들이 차를 받기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 출시된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YF)'와 '투싼IX'는 현재까지 각각 4만여대와 1만여대가 계약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쏘나타(YF)'와 '투싼IX'의 인기비결은 '디자인'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데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YF)'의 실내
실내공간도 개선돼 '에쿠스' 등 최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3.5인치의 칼라 TFT LCD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해주며 스티어링 휠(핸들)에는 자동변속기의 수동모드 변속이 가능한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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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면에서는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m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연비도 기존 '쏘나타'보다 10%이상 향상된 12.8km/ℓ를 달성해 중형차 최초로 2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이밖에도 차체자세장치(VDC)를 모든 모델에 장착해 안정성도 높였다.
↑현대차 '투싼IX'
외장 디자인은 유동체의 기하학적인 형상을 모티브로 해 볼륨감을 극대화시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으로 설계됐다. 또 기존 '투싼'에 비해 축거가 10mm 늘어나 실내공간도 넓어졌으며 뒷자리(2열)시트에도 열선을 적용해 겨울철에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현대차 '투싼IX'의 실내모습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인정받은 '쏘나타(YF)'를 내년 초부터 해외시장에 수출하며 '투싼IX'는 내년 상반기부터 유럽 SUV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