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석 동양증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반도체 핸드폰 LCD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내년 연결영업이익도 11조원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이 좋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47%로 과거 높을 때인 53%보다 낮아 매수여력이 있는만큼 내년에는 100만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센터장은 “2차 전지 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이 50%를 넘는 녹색성장 산업의 핵심”이라며 “폭스바겐과 포드 등에 납품하기로 예정돼 있는 LG화학 (316,500원 ▼3,000 -0.94%)과 삼성SDI (376,500원 ▲4,500 +1.21%) 등은 숨고르기를 거치면서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센터장은 “미국 소비가 회복되고 있어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0월에 다우지수는 1만포인트를 넘을 것”이라며 “코스피도 올해는 적어도 1800, 내년 상반기에는 2200선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주식형펀드를 서둘러 환매하는 것은 재고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자산규모가 6조원인 효성 (52,200원 ▲1,200 +2.35%)이 13조원에 이르는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단독으로 밝힌 것에 대해 증시에서는 효성의 인수능력에 의문을 갖고 있다”며 “금호가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고생하고 있어 효성이 실제로 하이닉스를 인수할 경우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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