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마그나 오펠 인수, 위협 안돼"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9.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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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의 오펠 인수가 위협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포드 최고경영자(CEO) 빌 포드가 밝혔다.

포드 CEO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마그나가 오펠 인수 후 경쟁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드 CEO는 이어 마그나가 자사의 지적 재산권을 존중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자사의 소형차 포커스의 전기차 버전을 마그나와 공동 개발했다. 오는 2011년 시판이 예정된 포커스 생산의 대부분은 마그나가 맡게 된다.

제너럴모터스(GM)는 독일 자회사 오펠의 지분 55%를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러시아 스베르방크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매각할 계획이다.



나머지 지분 중 35%는 회사가, 10%는 직원들이 각각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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