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시대의 두 주역에 대한 국내증권사들의 애정은 여전했다. 증권업계는 이들을 현지수대에서 매수하더라도 양호한 수익률이 가능하다고 강력히 추천했다. 무엇보다 기술력과 마케팅능력, 환율효과 등의 겹호재로 글로벌 경기회복의 최대 수혜주라고 매수를 권유했다.
LG전자 (109,700원 ▲200 +0.18%) LG디스플레이 (11,090원 0.00%) 하이닉스 (157,600원 ▲4,800 +3.14%) 등 세계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IT주들도 매수리스트에 올랐다. 이들 모두 금융위기 이전보다 세계시장 지배력이 확대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 관련업종에서는 타이어 자동차부품 2차전지 등도 유망주로 거론됐다. 한국타이어 (17,750원 ▼200 -1.11%) 현대모비스 (225,000원 ▲2,000 +0.90%) LG이노텍 (229,500원 ▲1,000 +0.44%) 등이 대표적이다. 2차전지 수혜업체인 LG화학도 매수 종목군에 올랐다.
금융업종에서는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여러 증권사에서 매수 추천을 받았다. 증권사마다 추천 사유는 조금씩 달랐지만 NIM(순이자마진) 개선, 자산건전성 강화, M&A 기대감 등이 추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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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현대증권) 대한항공(동양종금증권) 현대제철(우리투자증) 호남석화(한화증권) 등도 경기회복 수혜주로 거론됐다.
소수이지만 경기방어주도 추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담배부담금 인상을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KT&G를 눈여겨볼 종목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SK 케미칼(대우증권) 휴켐스(우리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한화증권)등은 개별재료를 근거로 1600대의 유망 종목으로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