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언제 어디서나 차량 관리 가능'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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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및 정비, 경제운전 안내, 소모품 관리 등 차량 관리 서비스 실시간 제공

↑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는 운전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모젠 오토케어'서비스를 신형 쏘나타(YF)에 최초로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과 외부 정보기술(IT) 인프라가 연계돼 차량 고장진단, 경제운전분석, 소모품 교환 시기 자동 알림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종합 차량 관리 프로그램이다.



또 경제운행 분포, 공회전 비율 등 운전자의 운전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경제 운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엔진 오일, 브레이크패드, 벨트류 등 총 15개 항목의 소모품별 교환 시점을 알려 항상 최상의 조건에서 운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제휴 주유소 방문시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고장 내용 확인 및 조치 수준 안내, 각종 이벤트 소식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적용된 ‘모젠 오토케어’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젠 오토케어 서비스를 통한 고장 진단 내역, 소모품 교환·점검 내역 등은 모젠(www.mozen.com)과 블루멤버스(www.bluemembers.com)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적된 정보를 통해 운행패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모젠 오토케어는 모젠 프리미엄 WIDE 내비게이션 또는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2004년 9월 '쏘나타'(NF) 출시 이후 5년만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세타 II 2.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강력한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인 12.8km/ℓ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안전성도 강화돼 오는 9일 공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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