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잠정주택 판매, 예상 상회(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9.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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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잠정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큰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잠정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잠정주택 판매 증가세는 전월의 3.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1.6%는 크게 웃돌았다.



이로써 잠정주택 판매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주택시장 회복 신뢰를 한층 강화했다.

압류 증가에 따른 주택 가격 하락과 낮은 금리,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이 주택 수요를 되살리고 있다. 주택수요 회복은 미국 경제에 짐이 되고 있는 부동산시장 위축을 타개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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