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YF쏘나타 '스파이샷부터 실사진까지'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9.01 15:53
글자크기
베일 벗은 YF쏘나타 '스파이샷부터 실사진까지'


↑1일 한 자동차포털에 올라온 'YF' 광고사진↑1일 한 자동차포털에 올라온 'YF' 광고사진
↑현대차가 공식 공개한 'YF' 랜더링↑현대차가 공식 공개한 'YF' 랜더링
베일 벗은 YF쏘나타 '스파이샷부터 실사진까지'
↑해외서 스파이샷으로 올라온 'YF'↑해외서 스파이샷으로 올라온 'YF'
베일 벗은 YF쏘나타 '스파이샷부터 실사진까지'
현대차 (250,500원 ▲4,500 +1.83%)가 2004년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차기 쏘나타가 오는 9일 공식발표를 준비 중이다. 현대차 측은 'YF'(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쏘나타'로 확정짓고 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그동안 'NF쏘나타' 후속모델이자 'Y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관심을 모은 신형 쏘나타는 올 초부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4월, 미국의 현대차전문 블로그인 현대블로그(Hyundai Blog)는 'YF쏘나타'의 내부인테리어를 스파이샷(Spyshot, 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올렸고, 지난 7월엔 아랍에미리트의 한 자동차매체(assayyarat.com)가 두바이에서 혹서기 테스트를 가진 YF쏘나타의 외관디자인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 사진은 위장막이 가려진 상태가 아닌 완전히 노출된 사진이라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10일에는 미국의 자동차전문블로그인 오토블로그(Autoblog)가 사막에서 테스트중인 'YF쏘나타'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스파이샷으로 올려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관심에 대해 현대차는 지난달까지 "신형 YF는 6단변속기와 기존 NF쏘나타와 같은 2.0리터와 2.4리터 엔진이 적용된다"는 공식 코멘트 외에 어떤 사항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1일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렌더링이미지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비록 렌더링 이미지이긴 하지만 기존 웹상에서 노출됐던 'YF'의 이미지와 상당히 닮아 있었다. 또한 이날 국내 한 자동차포털사이트에선 신형 '쏘나타'의 실제 광고사진이 유출돼 네티즌들의 소문을 타고 급속히 퍼져나갔다.

현대차 측은 신형 쏘나타의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헤드램프를 통해 강인한 전면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전면 이미지를 두고 해외 자동차전문 매체들은 "기존 '제네시스'의 앞모습과 상당히 닮았으며, 차체도 NF쏘나타 보다 다소 커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가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오는 9일 공식발표 후 10일부터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