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싱가포르 IR 참석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9.09.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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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 (11,900원 0.0%) 회장이 오는 3~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우리투자증권 (14,200원 ▲120 +0.85%)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컨퍼런스에서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하는 한편 우리금융지주의 투자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 회장이 국내 기업들과 해외 투자자들의 미팅을 주선하는 한편, 우리금융 상반기 실적과 금융권 영업환경도 설명할 것"이라며 "이 밖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선 것은 지난 해에 이어 세 번째로, 이 회장은 지난해 8월과 올 5월 각각 런던과 뉴욕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IR은 금융위기 이후 두번째 행사다.



이 회장은 우리은행의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투자손실이 대부분 정리됐다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출범과 증자문제, 예금보험공사의 지분매각 가능성 등의 이슈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35.7% 증가한 2231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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