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 출시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8.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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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 출시


현대자동차는 경제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 모델을 1일(화)부터 계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 모델에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디젤 전 모델에 경제운전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주는 ‘경제운전안내시스템(에코 드라이빙)’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차동기어 잠금장치(LD)’가 디럭스 모델부터 선택 혹은 기본 장착되는 등 사양이 확대 적용돼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럭셔리급 이상 모델에서 통행료를 자동정산해 주는 ‘ECM 룸미러 & 하이패스시스템(ETCS)’을 선택할 수 있는 등 편의사양도 늘렸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2007년 5월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국내시장에서 총 9만5762대가 팔렸으며, 예전 ‘스타렉스’ 모델을 포함하면 국내에서만 70만 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 셀러 모델이다.



특히 올해 5월 3279대, 6월 4305대, 7월 5115대 등 최근 판매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판매량은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같은 차는 경기 회복기에 잘 팔린다”며 “경기 회복의 조짐이 보이는 최근 그랜드 스타렉스의 상품성 향상으로 다시 스타렉스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2010년형’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디젤모델은 △12인승 디젤 왜건 CVX 1809~2073만 원 △11인승 디젤 왜건 CVX 2008~2087만 원 △11인승 디젤 왜건 HVX 2508만 원 △3인승 디젤 밴 CVX 1657~1886만 원이다. 이밖에 △5인승 디젤 밴 1701~1956만 원 △12인승 LPI 왜건 CVX 1774~1973만 원 △3인승 LPI 밴 CVX 1607~1715만 원 △5인승 LPI 밴 CVX 1651~1,6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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