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첫번째 외청장 회의에서 "재정여력이 축소되고 유가 역시 불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재정과 금융의 적극적 역할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좋은 정책은 제대로 집행돼야 소용이 있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은 정책은 공감을 얻기 힘들다"며 집행부서의 피드백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위기 조기극복과 정책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재정부와 집행부서인 4개 외청이 상호이해를 촉진하고 정책공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외청장 회의는 '기획재정부장관의 소속청장에 대한 지휘에 관한 규칙'(기획재정부령'에 따라 개최된 첫번째 외청장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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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에 따르면 외청의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 중요정책에 대한 외청간의 협의 등을 위해 분기별로 외청장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규칙은 올해 2월 시행됐으나 그동안 외청장 회의는 개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