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가상펀드 투자서비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08.31 11:15
글자크기
신한銀, 가상펀드 투자서비스


신한은행은 9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실제 펀드를 사이버머니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펀드투자서비스(Virtual Fund Service)'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모의펀드 투자대회 형식의 1회성 행사에서 탈피, 고객들이 사이버머니로 실제 펀드를 신규·해지하는 등 모든 거래를 실제 거래와 동일하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이 서비스로 거래한 펀드 중 실제 펀드로 가입하고 싶은 고객들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실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THE BANK 펀드 투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를 통해 하면 된다.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수익률 상위 10명에게 총 94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회 참가자 중 적립식펀드 10만 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은 문화상품권 1만 원을 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투자경험이 없는 초보 펀드 투자자와 기존펀드 가입자 중 추가 펀드투자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사이버머니로 먼저 펀드 투자를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펀드를 투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다"며 "앞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