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 타임스
26일 라카냐다 부근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시작된 '스테이션 산불'은 현재까지 3만5000 에이커 이상의 부지를 태우며 주택가를 위협, 이 지역 6000가구가 철수 명령을 받았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LA 북쪽 50마일 지역의 마을을 비롯한 1만 채 이상의 가구가 산불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북부 옥톤 마을 3000 가구가 산불의 위협을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8시 라카냐다, 라크라센터, 앨터디나, 글렌데일 등의 주민에 대해 대피령을 내린바 있다.
주 정부는 28일에는 LA 카운티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알타데나 글렌데일 지역의 주민을 강제 대피시켰다.
부상자는 지금까지 4명으로 집계됐다. 28일에는 소방관이 화재진압 도중 산불로 부상을 입었으며 29일에는 일반인 3명이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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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소방관 1800여명과 헬기 등을 투입해 산불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