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실적전망 밝지않아, 목표가 ↓"-골드만삭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8.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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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인 골드만삭스증권이 풍력발전 메인샤프트 생산업체인 현진소재 (7원 ▼7 -50.00%)의 목표주가를 3만45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실적 전망이 여전히 밝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기존의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27일 현진소재에 대해 "2분기 실적 발표로 실적 전망이 하향되고 있지만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11%, 12%씩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조선쪽의 매출 둔화와 고마진 크랭크샤프트의 낮은 매출 기여도, 가격경쟁력 약화로 인한 영업마진 하락 등을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추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풍력 부문의 수요 회복은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있지만 조선 부문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내후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 7%, 11%씩 낮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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