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남아공 월드컵 수혜株-한국證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8.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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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수혜가 예상된다며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150 -0.7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4만21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온라인 축구게임인 피파온라인2의 트래픽 상승세가 가파르고 2010년에는 남아공 월드컵 수혜도 예상된다"며 "1인칭 슈팅게임(FPS)인 아바(A.V.A)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고, 중국 텐센트에서 서비스될 예정으로 스페셜포스 매출 감소를 만회하는 새로운 성장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파온라인2의 경우 7월 11일 PC방 점유율이 5.69%로 5위까지 상승했었고, 이달 22일 기준 4.59%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남아공 월드컵이 2010년 6월11일부터 7월11일까지 열리는데 우리나라가 7회 연속 본선에 진출해 관심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 지역이 올해 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로 늘어나 월드컵으로 전세계적인 축구 인기가 높아질 경우 그 수혜폭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규 게임인 배틀필드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도 올해 말과 2010년에 서비스될 예정"이라며 "3분기 실적이 웹보드게임 증가, 피파온라인2, 슬러거와 아바 호조, 중국 크로스파이어 로열티 수입이 늘어나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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