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03%) 오른 9509.21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57포인트(0.06%) 떨어진 1025.5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 역시 2.92포인트(0.14%) 떨어진 2017.98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잠정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글로벌 경제가 최악의 침체에서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밝힌 점이 세계 주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장초반 '버냉키 랠리'가 이어졌다. 경기지표나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없었던 탓에 소강 양상을 띠었다.
장 마감을 2시간여를 앞두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진 끝에 지난주말과 비슷한 수준에서 3대 지수 모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