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은 20일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여사가 김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준비했다"며 "입관 때 손수건과 이 여사의 자서전 '동행' 속에 편지를 끼워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평생을 함께 한 남편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인 만큼 애틋한 정을 표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 비서관은 "이 여사의 양해를 구해 가능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