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사고싶어’는 1년 만에 상품의 50% 정도를 자체 제작할 만큼 성장했다. 서울 홍익대와 인천 부평에 오프라인 매장도 개설했다.
최지혜 대표는 이벤트를 최대한 자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는 “일본과 홍콩 등에 직접 방문해 수입한 상품들과 자체제작 상품 등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이 대다수”라며 품질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 대표는 “의류 쇼핑몰은 밝고 아기자기한 사이트가 많은데 이를 과감하게 탈피해 보고 싶었다”며 “지금 벤치마킹하고 있는 쇼핑몰이 많은 것으로 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욕심이 아주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한 최 대표는 “사고싶어를 브랜드화하는 게 최종 목표”라며 “현재 진행 중인 경영학과 디자인 공부를 마치고,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