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넷, “미술용품 없는 게 없어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9.07.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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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용품 전문 쇼핑몰 화방넷(대표 김견남·www.hwabang.net)이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003년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화방넷은 게시판, 커뮤니티, 동영상 등을 통해 상품활용법을 자세히 알려주면서 ‘친절한 쇼핑몰’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김견남 대표는 “동영상 강좌는 제품의 실제 사용과정을 보여준다”며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지 않았거나 자세한 정보가 없었던 미술제품의 사용방법을 고객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미술을 처음 접하는 고객이 새로운 구매자로 자리매김했다. 취미활동으로 미술을 접하려는 사람들이 기초 동영상을 활용해서 공부하면서 관련 상품을 구입, 매출이 증가했다.



화방넷은 간단한 미술용품부터 전문가를 위한 제품까지 1만여 개의 미술용품을 판매한다. 그래서 단골고객층이 넓다.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 관련분야 전문가, 학원 선생님, 취미활동가 등이 단골고객이다.

화방넷의 인기는 이름 때문이다.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의 대다수가 검색어로 ‘화방넷’을 사용한다. ‘화방’과 ‘인터넷’이라는 단어의 결합어로서 의미가 명확하고 기억이 쉬워 거의 일반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김견남 대표는 이밖에 제도몰(www.jedomall.com)을 비롯해 이젤몰(www.ezelmall.com)과 칠판넷(www.78net.co.kr), 팬톤넷(www.ptcolor.net) 등 7개의 전문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전문몰은 새로운 제품군을 테스트하거나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쇼핑몰을 세분화해서 확장할 때 그 분야를 명확히 이해하고 소비자 특성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화방넷, “미술용품 없는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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