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는 6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한상균 지부장의 단독교섭을 진행해 974명의 정리해고 대상자 가운데 '52% 구조조정, 48% 구제안'에 사실상 합의했다.
다음은 쌍용차의 법정관리부터 점거파업, 끝장교섭, 강제진압, 최종교섭 타결까지 이어진 일지.
▲2009년 2월6일= 법원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 결정
▲2009년 4월 8일= 쌍용차 2646명 인력감축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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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4일= 노조 부분파업(4시간) 시작
▲2009년 5월 8일= 쌍용차 노동부에 2405명 해고계획 신고서 제출
▲2009년 5월 13일= 쌍용차 노조원 3명 굴뚝 농성 시작
▲2009년 5월 21일= 쌍용차 노조 총파업 돌입
▲2009년 5월 22일= 법원 1차 관계인 집회 열고 회생계획안 제출 명령, 노조 점거 파업 시작
▲2009년 5월 31일= 쌍용차 직장폐쇄
▲2009년 6월 2일= 쌍용차 정리해고 대상자 1056명에 우편 통보
▲2009년 6월 3일= 쌍용차 공권력 투입 요청 선언
▲2009년 6월 8일= 쌍용차 정리해고 법적 효력 발생
▲2009년 6월 8~10일 = 쌍용차 정리해고 비대상 임직원 '쌍용차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
▲2009년 6월 9일 = 법원, 쌍용차 노조 불법 점거 가처분 신청 인용
▲2009년 6월 15일= 쌍용차 정리해고 비대상 임직원 출근 투쟁, 노조는 공동관리인 살인 혐의로 검찰에 고발
▲2009년 6월 19일= 쌍용차 노사 조건 없는 대화 열었으나 협상 결렬
▲2009년 6월 22일= 쌍용차 노조에 5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노조 간부 9명에 5억원 가압류 신청
▲2009년 6월 23일= 쌍용차 임직원 공장 출근 투쟁 시작. 쌍용차 노조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검찰에 고발.
▲2009년 6월 26일= 쌍용차 976명 구조조정안 담긴 최종안 노조에 제시. 임직원 3000여명 공장 진입, 노조와 격렬 충돌
▲2009년 6월 27일= 공장진입 성공한 쌍용차 임직원 3000여명 자진 철수
▲2009년 6월 29일= 쌍용차 노조에 퇴거명령 및 강제집행 신청
▲2009년 7월 3일 = 쌍용차 금속노조 위원장 등 경찰에 고소, 법원 강제집행 개시
▲2009년 7월 11일 = 경찰 평택공장 정문 등 주요 출입문 확보
▲2009년 7월20일 = 법원 쌍용차 노조 퇴거명령 강제집행 실패, 경찰 공장내로 진입, 쌍용차 노조 정책부장 부인 자살
▲2009년 7월 21일 = 경찰 헬기로 최루액 분사. 경찰. 프레스공장 확보 및 압수물 공개
▲2009년 7월 22일 = 경찰 특공대 투입용 컨테이너 박스 주차장에 배치. 쌍용차 노조 30여명, 정문 진출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
▲2009년 7월 24일 = 국회의원과 평택시장으로 구성된 중재단 노사대표들과 협의회, 경찰 차체공장 확보
▲2009년 7월 25일 = 사측 노사대화 불참 선언
▲2009년 7월 27일 = 경찰 도장공장 진입 훈련. 민주노총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 신청.
▲2009년 7월 28일 = 경찰 도장공장 주변 바리게이트 제거. 민노당 평택공장 앞 천막농성 시작.
▲2009년 7월 29일 =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 다음달 5일 조기파산요구서 제출 결정
▲2009년 7월 30일 = 쌍용차 노사 42일만에 평택공장 내 컨테이너에서 1~3차 교섭 시작
▲2009년 7월 31일= 쌍용차 노사 밤샘 협상 이어가며 4~ 5차 교섭 진행
▲2009년 8월 1일= 정회와 개회 반복하며 쌍용차 노사 6차 교섭
▲2009년 8월 2일=쌍용차 사측 7차 본교섭에서 협상결렬 선언
▲2009년 8월 3일=쌍용차 협동회 채권단에 파산신청 연기 요청, 직원들 도장공장 진입 계획, 공장 바깥서 물리적 충돌 심화, 긴장고조
▲2009년 8월 4일=경찰 진압 작전 시작, 도장 공장 주변 장애물 철거, 차체공장 옥상 확보 경찰과 노조, 사측 모두 부상자 속출
▲2009년 8월 5일=경찰 2차 진압 작전 조립 3,4라인 옥상 등 도장2공장 제외한 주요시설물 모두 확보, 경찰 6일까지 시간주겠다 제안, 노조 노사교섭에 대한 내부회의 개최 노조원 111명 이탈,
▲2009년 8월 6일=쌍용차 노사 정오부터 최후협의 시작해 '52% 구조조정, 48% 구제안'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