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편 애니메이션 3편 상영

수원=김춘성 기자 2009.08.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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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 애니마라톤 참가

국산 단편 애니메이션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매월 각각의 테마로 상영되는 '한국애니마라톤'에 3편의 경기도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산애니메이션 상시영화제로 마련된 '한국애니마라톤'에 3편의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소개해 상영하고 있다고 5일밝혔다.



단편애니메이션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아카데미 졸업작품인 '허그' 와 '오뚜기는 눕고 싶다', 제작센터를 통해 제작된 '아침이슬-노숙자 영창에 들어가다' 등 3편이다.

이중 8월에 상영되는 '허그'는 아시아 애니메이션코믹 콘테스트 Best Student Work 수상, 스페인 애니마드리드 본선진출, KT&G 상상마당 이달의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나머지 두 편의 작품도 국내외 페스티벌의 초청과 상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이다.



매년 국내에서 제작되는 약 300여 편의 단편애니메이션은 상영공간의 부족으로 대부분의 작품들이 일반대중과 만나지 못한 채 사장되는 현실이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주축으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영상자료원,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아트하우스 모모, 챔프TV 등이 한국의 우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매주 1회 씩 7개월간 상영하는 파격적인 상시 상영회를 연중행사로 진행하게 된 것.

한국애니마라톤은 매주 시네마테크 KOFA(상암동), 서울애니시네마(명동), 아트하우스 모모(신촌) 등에서 순회 상영된다. 모든 상영은 무료관람이며, 현지관객 투표를 통해 매월 상영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8월의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www.animarath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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