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5호선 양평역 부근 자전거도로 조성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8.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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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1동 ~ 문래동 사이 1098m 길이 자전거도로 개설

↑ 자전거 도로 개설 위치도 ⓒ영등포구<br>
↑ 자전거 도로 개설 위치도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양평역부터 문래동 현대3차아파트까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영등포구는 8월부터 2달 간 양평동2가에서 문래동5가 27번지까지 1098m 길이의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미끄럼 방지포장,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하고 주차타워, 무료대여소, 종합서비스센터 등을 조성해 영등포구를 명품 자전거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까지 총 50.5㎞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의·당산·대림권역으로 나눠 자전거 친화타운을 조성한 뒤, 각 권역을 잇는 십(十)자 축의 전용도로를 만들어 한강·안양천·도림천까지 연결하기로 했다.

구는 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에는 자전거 속도가 시속 20㎞를 넘게 돼, 러시아워 때는 자가용이나 버스보다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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