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동반 하락...'안전선호' 희석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7.31 04:57
글자크기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증시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희석되며 달러화와 엔화가치가 동반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3시3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23센트(0.16%)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07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68% 올랐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인덱스는 0.27% 떨어진 79.30에 머물렀다.



엔/달러 환율은 0.53엔(0.56%)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5.52엔에 거래됐다.
엔/유로 환율도 1% 가까이 오른 134.62엔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7월 20일~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8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속 신청건수는 619만7000건을 기록, 전주 622만5000건 보다 줄어들었다. 전문가 예상치도 하회했다. 앞서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연속 신청건수가 630만건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