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총재는 29일(현지시간) '보다 나은 뉴욕' 행사에 참석, 연설을 갖고 특정 경기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는 걱정은 아직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더들리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 논의 역시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더들리 총재는 경기 침체가 완화되고 있지만 회복 속도가 통상 수준보다 매우 느릴 뿐 아니라 실업률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FRB 관료들은 FRB가 은행시스템에 1조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례없는 공격적 완화 정책을 추진한 후 가중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더들리 총재의 이날 발언 역시 이 같은 움직임과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