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지금 매수..은행주 IT주는 매력 떨어져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09.07.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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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홍찬선의 골드타임]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하반기 최적의 주식매수시점은 ‘바로 지금’이며,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기 시작한 건설업종으로 눈을 돌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건설업종 대표주인 현대건설 (31,150원 ▼100 -0.32%)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에 투자유효하며, 현재 은행주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이므로 상대적 투자매력도는 떨어집니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굉장히 가열되어 있고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강세”라며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예단하는 것보다 주식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하반기 코스피는 1600선에서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단기적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하반기 최적의 주식 매수시점은 지금이고 철저하게 차별화된 종목 대응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우 HMC투자증권 센터장



▷하반기 주식 매수시점은 바로 지금!
▷하반기 건설업종 투자유망
▷최선호주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그는 “가장 나쁜 상태를 탈피하고 있는 시점이 투자의 적기”라며 “작년 은행업종과 함께 고통을 겪었던 건설업종이 현재 저점을 통과하고 있어 하반기 가장 매력적이며 업종 내 탑픽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현 주가보다 30~40% 추가상승가능하며, 2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한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는 7만원 중후반”으로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삼성전자 (63,100원 ▼1,300 -2.02%)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고 있는데 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상징적인 숫자가 만들어져야 스포트라이트가 꺼진다”며 “삼성전자는 오래 지나지 않아 사상최고치 경신 가능하지만 오른 주가만큼 시장기대치를 부합할 것인지는 계속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7월 30일(목)은 하이투자증권 조익재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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