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은 1조9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고, 순이익은 2833억원으로 13% 감소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하반기 경기회복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150톤 대형 잉곳과 고장력 철근(SD 600) 등 신제품의 판매를 강화하고 송유관용 열연강판 신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시트파일과 철도레일의 수출시장을 공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이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인 당진 일관제철소 건설은 27일 현재 기준 종합공정률 78.7%(고로 1호기: 95.8%, 고로 2호기: 39.9%) 수준으로 계획대비 102% 수준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0년 1월초 고로 1호기 화입과 함께 본격적인 고로재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