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첫 양산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7.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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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겨냥한 차세대 경차" 9월부터 판매, 기존 '마티즈' 판매 병행

▲GM대우 임직원들이 창원공장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호차 탄생을 자축하고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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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임직원들이 창원공장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호차 탄생을 자축하고 있다.





GM대우자동차는 27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 1호차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경·소형차 개발 본부인 GM대우가 전체 개발과정을 주도해 탄생한 글로벌 경차로, 오는 9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시장에서 판매된다. 차명에는 마티즈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이어가면서 기존 경차와 차별화된 스타일과 성능으로 경차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황우성 GM대우 창원사업본부장(전무)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기존 경차와 차별화 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차세대 글로벌 경차를 잘 표현하고 있다"며 "경제성과 실용성은 물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새 문화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향후 GM대우의 디자인 방향을 잘 나타내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GM대우 측은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대형 헤드램프와 △바람을 가르는듯한 측면 라인 △스포티한 스타일의 3도어 쿠페처럼 보이게 디자인된 특별한 뒷문 손잡이 등이 역동적이고 개성적인 미래형 경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잘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GM대우는1000cc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모델과 함께 기존 800cc '마티즈' 모델도 병행 판매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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