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량진대전서 대우·삼성 제치고 승리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7.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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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이 1925억원 규모의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턴키공사 설계심의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90.9점을 얻어 각각 86.3점과 81.8점에 그친 대우건설 (3,960원 ▼55 -1.37%) 컨소시엄과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컨소시엄을 큰 점수 차로 제쳤다.



1위인 현대건설과 2위인 대우건설의 점수 차가 4.6점에 달해 가격경쟁으로 뒤집기 어려워 현대건설이 수주가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이달 초 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 건립 턴키공사에서 대우건설을 제치고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노량진수산시장에서마저 우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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