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디젤 컨버터블 '308ccHDi'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7.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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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디젤 컨버터블 '308ccHDi' 출시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쿠페-카브리올레인 '308CC HD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308CC HDi'는 세계적으로 17만대 이상 판매된 4인승 하드톱 컨버터블인 '307CC'의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차종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컨버터블 차량으로는 국내 최초로 1997cc HDi 디젤 엔진을 장책해 ℓ당 14.7km의 연비를 실현했으며 최고속도도 202km/h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또 시트 상단에서 고온의 바람이 나오는 에어웨이브(Airwave) 시스템이 장착돼 한 겨울에도 탑을 열고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뒷자석 공간도 넓어져 어깨 부분은 기존 '307CC'에 비해 어깨 부분은 24mm, 무릎부분은 10mm 늘어나 쿠페 모드에서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외에도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앤캡'(Euro NCAP)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안전성도 확보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308CC HDi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디젤파워 쿠페-카브리올레로 국내 컨버터블 중 연비가 가장 높은 것은 물론 푸조만의 앞선 스타일과 진보된 디자인으로 경제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308CC HDi'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푸조 홈페이지(www.epeugeot.co.kr)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8CC HDi '시승권, 조선호텔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308CC HDi'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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