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관심은 증권주다

김나래 MTN기자 2009.07.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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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김나래의 여의도는 지금]

증권사별로 리포트 살펴보고 갑니다. 김나래 앵커~
네. 김나랩니다.

이번주도 업종별 순환매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권사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증권사 데일리를 통해 장 전망 알아봅니다.





먼저 현대증권입니다. 결국, 이번에는 증권주가 확실히 해주어야 한다는 관점입니다 . 미래에셋증권은 박스권 브레이크가 가능할까라는 리포트를 냈습니다 . 우리투자증권은 시장의 선도주인 전기전자 업종에서 이미 시작된 변동성 확장과 이동평균선의 발산은 앞으로 코스피의 레벨업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실적이 좋아지는 대형주에 집중하는 전략을 유지하되 하반기 모멘텀의 지속성을 감안한다면 금융주에 초점을 맞추자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

이중에서 현대증권의 리포트 자세히 보겠습니다. 현대증권은 대내외적으로 여건상 박스권 상향 탈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실적과 매크로 지표 흐름을 들었고 대내적으로는 차별화와 수급 스프레드가 완화된 점을 들었습니다. IT/자동차/은행이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증권주가 장세의 키워드라는 관점입니다.



그리고 미래에셋증권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역시 발표될 미국 금융주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와 달리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이 우호적으로 예상되고 있지만은 않은 점이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주에는 그간 증시 상승을 이끌어왔던 IT업종의 대표적인 종목들의 실적발표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LG전자(22일), 하이닉스(24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증시는 순환매 확산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기업실적 발표에 따라 지수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업종 리포트도 살펴보죠.

자동차업종에 대해 증권사들 시각들 알아보겠습니다.


한화증권은 자동차 수요 회복이 불투명 하기 때문에 중립의견을 냈습니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심리가 과도한 점에 대해서 경계해야 한다면서 기아차를 늘리고 현대차는 줄일 시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이고 관심종목으로는 기아차를 꼽았습니다.

대우증권도 자동차 업종중에 기아차를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요. 목표주가는 현대차는 9만5,000원, 기아차 만8,700원, 현대모비스 14만원으로 모두 상향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모멘텀이 현대차에서 하반기 기아차로 전이될 것이라면서 탑픽으로는 기아차를 꼽았습니다.



다음은 LCD장비 업종보겠습니다. SK증권은 경기침체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했던 LCD TV 수요 증가가 있다며 3분기말까지 부품수급난은 지속되고 LCD패널 가격 강세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고 관심종목으로는 탑엔지니어링, 아바코,DMS를 들었습니다.

대우 증권은 보험업종에 대해 우울한 우등생의 성적표는 양호하지만, 모멘텀 부재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Valuation 매력 관점에서 제한적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고 , Top Picks는 삼성화재, 동부화재를 들었습니다.

이어서 종목리포틉니다.



먼저 삼성물산입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그룹공사 급감에 따른 건설부문 부진으로 2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에 미달됐지만 어느 정도 예상했던 실적이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분기에 수주모멘텀, 4분기에는 실적모멘텀 등 하반기에 주가상승요인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 보유지분 가치상승도 매력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적정주가 65,400을 들었습니다.
삼성증권도 마찬가지로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요. 부외부채에 대한 탁월한 안정성과 4분기 관계사 발주물량 증가로 실적차별화가 부각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보다는 목표가를 조금 더 낮게 잡아 5만3천7백원을 설정했습니다.

다음은 전북은행입니다.

대신증권은 할인 요인이 해소되는 중이라면서 Valuation 매력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매우 양호한 2분기 실적과 함께 우려와 달리 자산건전성도 큰 폭 개선 중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7천5백원으로 설정했습니다.



JP모간증권은 전북은행의 2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이었지만, 시중금리 상승에 취약한 구조인 만큼 이미 실적 정점을 찍고 앞으로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계속해서 증권사별 포트폴리오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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