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반기 내수점유율 35% 결의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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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국지점장 판매전진대회'..다양한 신차 출시

기아차, 하반기 내수점유율 35% 결의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내수 시장점유율 35% 달성을 목표로 총력 판매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기아차는 지난 10~11일 경상북도 문경의 한 리조트에서 ‘2009 하반기 전국지점장 판매 전진대회’(사진)를 열고 하반기 내수 점유율 35%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차의 올 상반기 내수 시장점유율은 31.1%였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내수 시장에서 △성공적인 신차 출시와 핵심 주력차종 경쟁력 유지 △고객 참여 마케팅 및 고객관리 강화 △전방위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상반기 '쏘렌토R'의 성공적 시장진입과 모닝, 포르테의 판매확대를 이끌어 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서 사장은 이어 “경쟁사의 신차가 쏟아지는 하반기는 기아차에게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기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세심한 고객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에 '쏘렌토R', '포르테 쿱' 등 신차들을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차인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와 준대형 신차 'VG'(프로젝트명)을 출시해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 사장을 비롯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전국 지점장 등 총 4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상반기 우수지점 시상식, 하반기 판매전략 발표 및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특강, 올해 판매목표 달성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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