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20선 하회 'PR매물ㆍ시총상위株 약세'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7.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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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과 시가총액 상위주의 약세로 코스피가 1420선까지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전날보다 11.87포인트(0.83%) 내린 1491.02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따른 부담과 시총상위주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지수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22억원, 기관은 790억원 매수우위며, 기관은 804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1281억원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개인이 2417계약 순매도하면서 183선까지 하락했다. 베이시스도 백워데이션(마이너스) 상태를 지속, 개선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1.54% 내린 64만원을 나타내고 있고, LG전자 (110,100원 ▲600 +0.55%)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도 2~3% 가량 하락했다. 한국전력 (21,950원 ▼250 -1.13%)도 2% 이상 내리며 약세다.

반면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KB금융 (83,600원 ▲1,100 +1.33%)은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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