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마트그리드 관련주 일제 上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7.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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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선진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Smart Grid) 선도국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0일 코스피시장에서 스마트그리드 관련 수혜주로 평가받는 LS산전 (153,100원 ▼300 -0.20%)은 이틀 간의 약세를 딛고 전날 대비 4.52% 급등한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스마트그리드 테마주인 누리텔레콤 (2,700원 ▼10 -0.37%) 옴니시스템 (811원 ▲11 +1.38%) 피에스텍 (3,940원 ▲15 +0.38%)이 개장과 함께 동반 상한가로 치솟았고 위지트 (676원 ▲20 +3.05%)도 7% 이상 급등 중이다.

앞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리고 있는 선진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서 한국은 '스마트 그리드' 개발을 주도할 선도국가로 선정됐다.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리드는 오는 2030년 세계 시장규모가 최소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이다.


LS ELECTRIC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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