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로부터 네 차례 구제자금을 받아 연명해온 AIG가 정부에 자금을 상환하고 나면 주주들에게는 한 푼의 값어치도 남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씨티그룹의 조슈어 생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AIG의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약 70%의 확률로 '제로'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AIG는 지난달 30일 기존 주식 20주를 1주로 교환하는 액면병합을 실시했으나 주가는 1주일새 거의 반토막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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