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4.06%,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7%포인트 내린 4.56%로 마감했다. 신용등급 'AA-' 3년물 회사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3%포인트 하락한 5.39%로 마쳤다.
장 초반 미국 국채 가격 상승에 따른 호재를 반영했다. 2년물 통안채 입찰에도 무려 4조원이 몰렸고 금리도 우호적으로 나오자 투자심리를 더 자극했다.
그는 "지난 수준정도면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시장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강세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8틱 오른 110.0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795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2694계약), 투신사(-2618계약), 연기금(-1526계약)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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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매로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금통위 경계에 대한 매도 베팅이 손절을 하면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시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