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셉 파치폰테 미 연방 검사는 "골드만 삭스의 거래 시스템 코드가 똑같은 사업을 시작하려는 경쟁사로 넘어가게 될 경우 골드만 삭스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안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측은 시스템 정보 유출과 관련, 아직 영업상 별다른 손실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골드만삭스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해 거래 코드 개발에 참여했던 알레이니코프는 퇴사 후 거래 시스템 코드를 무단으로 복사해 관련 데이터를 독일에 있는 한 컴퓨터 서버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현재 독일 정부와 공조해 수사를 진행중이며 특정 코드는 반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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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시카고 소재 금융회사로 이직한 알레이니코프는 75만 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현재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