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Q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삼성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7.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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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LG화학 (316,500원 ▼3,000 -0.94%)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2조원, 영업이익 4936억원, 순이익 437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 대비 18.5%의 이익개선(영업이익 기준)이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까지의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인 4314억원 보다 14.4%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은 석유화학사업부문과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고른 이익 성장에 기인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예상보다 강한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이익개선이 전체 영업이익의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와 3분기 실적 상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6.5% 올렸다"며 "LG화학의 주가는 한때 15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최근 조정으로 인해 상승여력이 20.4%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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