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친환경 열수축튜브 개발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9.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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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붉은 인' 제거

LS전선이 유해성 논란이 있는 붉은 인(赤燐) 성분을 제거한 친환경 열수축 튜브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열수축 튜브는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 내부 전선 피복 및 도체 보호를 위한 피복재로 사용되며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도록 불에 잘 안타는 난연재를 사용한다. 하지만 난연재에 들어가는 붉은 인이 유해성 논란이 있어 미국 등에서 이를 채용한 전자제품 수입을 규제하는 경우가 있다.

LS전선은 우수한 재료배합(컴파운드) 기술을 기반으로 열수축튜브 내 붉은 인을 제거해 친환경성을 구현했다. 또 기존 제품이 붉은 인의 함유로 검은 색만 구현했던 데 반해 다양한 색상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LS전선, 친환경 열수축튜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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