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수도권과 충청지역 조합원 및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등 4000여명이 참여하는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현재 경찰은 쇠파이프와 화염병 등 폭력시위 관련 물품 반입을 막기 위해 평택공장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오늘 집회는 신고 된 합법 집회로 경찰은 조합원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잠정적 한계시점인 전날까지 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협의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날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강제집행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쌍용차는 지난달 9일 법원에 '공장 출입 및 출입방해 금지, 업무방해금지, 명도(공장 인도)' 등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어 법원으로부터 지난달 26일 “공장 및 시설물에 대한 점유를 풀고 집행관에게 인도하여야 한다”는 결정문을 수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