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직원 본관 장악, 파업노조원 도장공장으로

평택(경기)=김보형 기자 2009.06.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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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투쟁중인 쌍용차 (5,500원 ▼150 -2.65%) 직원들이 평택공장에 들어간 뒤 본관에 진입했다. 본관을 장악하고 있던 파업 노조원들은 도장공장 쪽으로 빠져 나갔다.

26일 오후 4시55분 현재 사측에 동조하는 직원 2000여명은 본관을 중심으로 도장공장 등을 향해 조금씩 전진하며 파업 중인 노조와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들은 오후 2시부터 평택공장 정문 옆 철조망과 연구동 인근 철조망을 뜯고 공장에 진입했다.

양측은 물리적 충돌을 벌이며 연구동과 도장공장 앞 도로에서 한동안 대치해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노조는 도장공장을 중심으로 옥쇄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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