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태양광발전소' 건설한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6.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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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1MW급 발전소 올연말 완공계획

↑23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본사에서 (주)케이엔컴퍼니 와 함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br>
(왼쪽세번째 르노삼성자동차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 네번째 (주)케이앤컴퍼니 김용빈 대표이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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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르노삼성자동차는 본사에서 (주)케이엔컴퍼니 와 함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세번째 르노삼성자동차 장마리 위르띠제 사장, 네번째 (주)케이앤컴퍼니 김용빈 대표이사)



↑르노삼성차 함안부품센터 조감도       ↑르노삼성차 함안부품센터 조감도
르노삼성차가 1메가와트(MW)급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3일 올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경남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케이앤컴퍼니와 공동으로 건설하기 위해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함안부품센터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르노그룹의 친환경, 선진화 건축방식이 도입돼 건설 중이며 기존 부산과 기흥부품센터로 운영되던 부품물류체계를 내수와 수출을 통합한 중앙물류센터로까지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건설될 1MW급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1387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돼 약 9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와 약 48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생산량에 맞먹는 효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은 이날 공동사업 협약식에서 "이번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통해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향후에도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향후 부산공장 지붕에도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계획,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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