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여름 세일은 겨울과 함께 연중 최대 규모로 의류 브랜드의 80%, 잡화 및 생활브랜드는 50% 이상이 세일에 참여한다. 특히 이미 세일을 진행 중인 명품 브랜드와 시즌 오프에 참여하는 브랜드까지 합치면 세일 물량이 연중 최대 수준이다.
상품군별 세일참여율은 여성 81%, 남성 97%, 잡화 70%, 아동·스포츠 73%, 가정 72%, 해외 64%.
우길조 롯데백화점 상품총괄팀 팀장은 "최근 소비경제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번 세일에는 브랜드들의 세일참여율과 세일폭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며 "다양한 행사들이 알차게 준비돼 알뜰 쇼핑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