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SM3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는 모델은 르노삼성의 '뉴SM3'다. 지난 18~20일 사전시승회를 개최했던 르노삼성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총 4000여대에 달하는 사전계약을 올렸다고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7일 동안 받은 사전계약 물량이지만, 주말이 끼어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5~6일간 거둔 실적"이라며 "다음 달 본격 출고 전까지 1만 대에 육박하는 사전계약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지난 15일부터 '아반떼LPI 하이브리드' 모델과 16일부터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 실적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현대차는 내달 8일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아반떼 하이브리드 시승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현재 이 차의 친환경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블루 드라이버' 시승고객 500명을 모집 중이다.
또한 지난 11일 2도어 '포르테쿱'을 사전 소개한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는 포르테쿱과 함께 '포르테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하지만 기아차 역시 사전반응이나 실적자료는 공식적으로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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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쿱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고객들은 아직까지 다소 생소하고 실험적인 모델로 평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서 "향후 정부의 세제지원이 있더라도 가격경쟁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연비 등을 포함한 경쟁력을 집중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