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공공사업 확장 기대감에 상승 마감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6.19 19:33
글자크기
19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들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에는 건설주가 상승장을 이끌며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뭄바이증시에서 선섹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0% 상승한 1만 4521.89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인도 정부가 공공건설사업을 위한 지출을 계속해서 늘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건설·개발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업체 라센&토브로는 5.1% 상승했으며 인도 최대 전력 설비업체 바라트중공업은 2% 올랐다.



인도 2위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인포시스테크놀로지는 미국 수출 전망이 향상되면서 강세를 보이며 소프트웨어 수출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샤샨크 카데 코탁증권 애널리스트는 "며칠 동안 하락했던 증시가 다시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