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 올해 헤지펀드에 60억弗 투자 계획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6.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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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가 블랙스톤 등 헤지펀드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C는 올해 말까지 헤지펀드에 6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세계 유수의 헤지펀드와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CIC는 또 지난달 이미 12억 달러를 들여 모간스탠리의 지분을 추가 매입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블랙스톤을 비론 모간스탠리 등에 투자해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러우지웨이 회장이 직접 나서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출범한 CIC는 200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며 세계 최대의 국부펀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CIC는 지난 2007년 출범해 2천억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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