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구제자금 100억弗, 17일 상환"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6.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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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기준으로 미국 5위 은행인 골드만삭스가 17일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구제자금 100억 달러를 상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는 미 의회에 제출한 서한을 통해 "정부의 비상한 노력과 납세자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자금상환 계획을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재무부로부터 구제자금 상환을 승인받은 10개 은행에 포함됐다.

한편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이들 10개 은행들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한시적 유동성 보장 프로그램(TLGP)을 통해 FDIC 보증 채권을 990억 달러 이상 발행해 왔다.



그러나 JP모간체이스와 모간스탠리는 FDIC 보증 채권을 추가 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골드만삭스도 지난 3월 이후 추가 발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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