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복스홀, 자동차 가격 40% 인하할 듯"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6.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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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에 매각 결정된 제너럴모터스(GM)의 유럽 자회사 오펠이 판매 확대와 고용 유지를 위해 자동차 가격을 40% 수준까지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마그나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독일의 오펠과 영국의 복스홀 자동차의 가격을 40% 이상 인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마그나가 오펠과 복스홀의 수익 향상보다는 생산량 확대에 더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몬 엠슨 브로드스피드닷컴 이사는 "오펠이 계획대로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면 자동차시장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저가의 자동차가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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