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곽한구가 범행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 물품 벤츠 챠량도 회수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 불구속 기소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10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모 카센터에 들렀다 수리를 위해 맡겨진 벤츠 차량에 꽂혀 있던 차량 열쇠를 훔쳤다. 곽한구는 다음 날인 11일 이 카센터에 들러 벤츠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 5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