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탐방]김포 한강신도시 '우미린'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9.06.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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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주방↑105㎡ 주방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의 올해 첫 분양아파트인 '우미린(Lynn)'이 전용 105A㎡, 105B㎡, 128㎡ 등 3가지 주택형 샘플을 갖춘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했다.

모든 주택형이 공급면적 대비 80%대의 전용률로 설계, 주거 공간이 대체로 넉넉한 편이다. 실내 벽체의 자유로운 이동과 제거가 가능한 '무량판구조'를 적용, 취향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연결된 주방에는 주부들의 편의를 위해 아일랜드 식탁과 넓은 대형수납장 등을 꾸몄다. 욕실은 대리석 상판의 세면대와 포인트 타일 시공으로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실과 주방의 바닥재는 폴리싱타일 또는 온돌마루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105A㎡형은 4베이 구조로 침실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돼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고 맞통풍구조로 자연환기가 뛰어나다. 화이트 클래식 색상으로 마감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방은 'ㄷ'자형 설계로 짧은 주방동선과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128㎡ 거실↑128㎡ 거실
같은 면적이지만 탑상형 구조인 105B㎡형은 최대 3면이 개방, 전망과 채광이 우수하도록 설계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현대적 도시 감각이 돋보이는 '시크 모던'(Chic Modern) 스타일이다. 안방에는 워크인 드레스룸을 설치,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거실은 주방과 단일 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128㎡형은 동양적 여백의 미를 살려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침실과 침실, 침실과 거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여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 한강 '우미린'의 또 다른 장점은 쾌적한 환경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했다. 국제 규격 축구장 크기의 중앙광장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으며 녹지율이 50%로 이뤄졌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3.3㎡당 평균 분양가는 104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앞서 분양됐던 인근 김포 걸포·고촌지구 등에 비해 3.3㎡당 평균 200만원 이상 싸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지난 12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000여 명이 방문한데 이어, 주말에도 1만 여명이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우미린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우미린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
김포 한강 우미린은 지하2~지상26층 총14개동 규모에 전용 105~130㎡ 총 1058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19일 사흘간 순위 내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다음달 1~3일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오는 2011년 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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