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문닫고 인상은 유보"-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9.06.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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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1일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동결은 인하 가능성은 닫고 인상 가능성은 열지 않은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경기 둔화세 완화 진단에서 경기 하강이 멈췄다고 경기 판단이 상향됐고 원자재 등 비용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와 물가 두 가지 변수만을 고려할 때 정책환경은 금리인하의 필요성이 사라지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 부족, 수요 측면의 인플레 압력 소멸, 경상수지 흑자폭 축소 전망 등은 금리 인상을 구체적으로 고려하지는 않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르덴셜증권은 경기 및 금융상황의 정상화 회복추세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금리 인상은 내년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성장의 크기가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뿐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고, 물가상승세는 이제 막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로 진입한 상태인 것이 한은 움직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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